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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사고 오염도, 표-④]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불산탓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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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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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토양 유입·석회류 투입·인산성분 복합 비료 '원인'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민관합동환경영향조사단(단장 민경석 경북대 교수)은 지난 2012년 9월 발생한 구미 불산 누출사고 지역의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지역 생태계가 거의 회복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대구지방환경청이 2012년 10월 24일부터 11월 17일까지 사고지역 주변 82개 지점에 대해 불소농도를 조사한 결과 토양 분야의 경우는 임봉초등학교 운동장(GM25지점)·봉산리 농경지안 창고용지(GM39지점)·봉산리 농가 텃밭(GM51지점)에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으나 불산 누출로 인한 원인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조사단 관계자는 “임봉초등학교의 경우 운동장 조성 시 외부에서 다른 토양의 유입이, 봉산리 농경지안 창고 용지는 불소를 함유한 석회류 투입이, 봉산리 농가 텃밭은 토양의 불소농도를 높이는 물질로 알려진 인산성분을 포함한 복합 비료의 시비가 원인인 것”이라 추정했다. 

[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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