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4년 제1차 가정 내 폐의약품 회수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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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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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고양시 3개 구 보건소는 지난 5일 ‘2014년 제1차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정하고 고양시약사회와 협조해 가정 내 폐의약품을 일괄 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약국 368개소에 폐의약품수거함을 비치해 시민들이 복약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수집·보관했다가 보건소와 합동으로 일괄 수거해 시청 청소과에서 환경관리공단으로 안전하게 운반해 폐기처리하고 있다.

2011년 5,720kg, 2012년 5,840kg, 2013년 7,120kg을 수거했고, 올해 1차 수거량이 2,720kg이다.

시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약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시민에게 배부하는 등 홍보에 꾸준히 힘쓰고, 2013년부터 수거횟수를 연 3회로 늘린 결과 시민 참여가 늘어 폐의약품 회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추후 폐의약품 수거량이 계속 늘어나면 수거횟수를 늘려 폐의약품을 신속하게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해 시민 건강보호와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폐의약품 발생량을 최소화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 7월부터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폐의약품 회수과정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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