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도난 여권 사용자는 아시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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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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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연락이 두절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한 말레이시아 해군 등의 수색활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 당국자는 기자회견에서 수색활동에 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해군기가 해상에서 물체를 발견했으나 말레이시아 당국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말레이시아 관영통신에 의하면 자히드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의 도난당한 여권을 사용해 탑승한 인물은 아시아계 얼굴이었다"고 지적했다. 

자히드 내무장관은 "왜 입국관리 담당자가 이탈리아인과 오스트리아인의 얼굴이 아시아계열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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