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다오 물류산업 규모 지난해 700억위안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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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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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물류산업 생산액이 7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칭다오시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시 물류산업 생산액이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08억6000만 위안(약 12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칭다오시 전체 지역 GDP의 8.9%, 전체 서비스업 비중에서는 17.7%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히 산둥성 전체 물류산업 규모(4024억8000만 위안)의 17.6%에 해당하는 것으로 산둥성 전체 물류의 6분의 1를 칭다오가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칭다오시 물류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칭다오시는 ‘1000만 ㎡’ 물류단지 건설 계획에 따라 100억 위안을 투입해 총 570만4000㎡ 물류단지 건설에 들어갔기 때문. 또한 쑤닝물류 등 8대 대형 물류프로젝트 건설사업이 가동되고 있으며, 칭다오시에 입주한 중국 국가 A급 물류기업만 51곳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과 한국간 육해 복합운송 체계가 완료돼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만 538대로 총 복합운송 화물량만 2040t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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