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아파트 입주율 94%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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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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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첫마을’을 포함한 행복도시를 통틀어 전체 1만107가구 가운데 9535가구가 입주해 94.3%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이사철과 신학기 등이 도래하면서 매일 10가구 이상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는 게 행복청 설명이다.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4개 민간분양 아파트의 경우도 총 2455가구 가운데 1883가구가 입주해 입주율 76.7%를 보이고 있다. 단지별로는 포스코 1차가 96%, 포스코 2차가 67.2%, 한신공영이 69.8%, 대우건설이 77.9%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도시건설 초기에 평균 40~60%의 입주율을 보이는 수도권 신도시나 오송ㆍ오창ㆍ판교 신도시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입주율로 평가된다.

김진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도시건설 초기지만 높은 입주율을 보이는 것은 행복도시의 미래가치와 삶의 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 공무원 이전이 완료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기업이나 대학, 병원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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