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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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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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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 지방선거에서 시민 참여와 정책선거 출발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시민단체(NGO)들이‘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를 발족하고, 6.4 지방선거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등은 3월 10일 세종시청 브링핑룸에서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세종YMCA 이동규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연기군 시절 부정선거로 인해 뼈아픈 상처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주주의 꽃인 지방선거가 축제의 장이 되고, 세종시의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고, 세계가 기대하고 있는 세종시의 미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주권행사가 함께할 때 밝아질 것이다”라며 “세종시민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고, 유권자의 당당한 주권행사가 세종시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는 시민참여를 통한 풀뿌리 민주주에 기여,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정착에 이바지, 정책과 인물 중심의 선거문화 조성, 투표참여를 통해 유권자 주권행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했다.

부정신고 신고센터는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발족과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 후보 초청토론회는 언론사와 공동주최할 경우 4월 5일부터 개최가 가능한 것을 고려하여 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는 4월 5일 직후 바로 개최하고, 시장 후보 초청토론회는 각 정당의 후보가 결정된 이후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의제 제안 및 정책협약식은 시민사회의 전국적인 공동의제를 세종시의 상황에 맞춰 선별하고, 각 부문별 단체의 전문성을 토대로 시민의제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시민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또한 정책협약식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검증의 과정을 통해 행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직구성은 공동대표로 김창옥 세종YWCA 회장, 이동규 세종YMCA 운영위원장, 유근준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임동천 세종민예총 지회장, 최광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을 선임하고, 운영위원으로 이희경 세종YWCA 사무총장, 이상점 세종YMCA 사무총장, 김수현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황규원 세종민예총 사무처장, 김용만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6.4 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정선거 신고센터 상담 및 제보는 세종YWCA(044-865-2432)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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