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부산 남구 용호동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W'가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 1488가구(전용면적 98~244㎡)로 구성된다. 연면적 49만480㎡(14만8370평)에 이르는 초대형 주상복합아파트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한다.
W는 광안대교 건너편의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초고층 아파트들과 대칭되는 랜드마크로 부각될 전망이다.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시 신대·부적지구 1-2블록에 공급하는 '경산·신대부적지구 우미린'도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총 445가구(전용면적 73~84㎡) 규모다. 전용 73㎡ 186가구, 84㎡ 259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지난 7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는 3일간 총 1만2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공급하는 대구 용계동 '율하역 엘크루'도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율하역 엘크루는 지하 1층~지상 14층 8개동에 총 32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가구, 74㎡ 53가구, 84㎡ 273가구로 이뤄졌다.
청약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접속하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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