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가 이민정의 활약에도 수목극 꼴찌를 면치 못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9%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나애라(이민정)은 전남편 차정우(주상욱)에게 복수할 방법을 궁리하던 중 그의 신상과 관련된 부분을 하나씩 건드렸다.
과거 바가지 머리나 뿔테 안경을 쓴 모습을 공개해 차정우를 당황케 했다.
특히 '앙큼한 돌싱녀'에서 이민정은 망가지는 모습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쓰리데이즈'는 11.7%, KBS '감격시대'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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