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출연 확정…코미디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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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서강준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배우 서강준이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가제)'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MBC 측은 10일 "서강준이 2025년 상반기 선보일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12부작으로 구성되었다.

극 중 서강준은 주인공 '정해성'을 연기한다. 해성은 국정원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이지만 작전 중 초대형 사고를 치게 되면서 좌천된다. 이후 고종 황제의 금괴와 연관이 있는 고등학교에 학생 신분으로 위장 잠입하는 작전에 투입, 팔자에도 없는 고등학교 생활을 만끽하게 되는 캐릭터다. 
서강준은 '화정' 이후 10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앙큼한 돌싱녀' '화정' '치즈 인더 트랩' '왓쳐' '그리드' 등을 통해 장르물의 한 획을 그어온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미디 연기를 제대로 소화할 예정.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극본은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임영빈 작가, 연출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 최정인 PD가 맡는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담당한 MBC 남궁성우 EP는 "국정원 요원이면서 언더커버 고등학생으로 위장한다는 설정에 서강준 배우만큼 싱크로율 100퍼센트가 되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 멋지면서 웃기고, 웃기면서 짠하고, 짠하면서도 감동적인 히어로 캐릭터 ‘해성’의 옷을 입은 서강준 배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025년 금토 드라마 편성을 확정,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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