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로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중 62% 이상을 차지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로에서 발생되는 분진 저감을 위한 도로 물․분진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 대상 도로 162km에 대해 도로물청소차 9대와 도로분진청소차 2대를 역할 분담해 가동할 예정이며, 총 50,800km 작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물청소의 경우 왕복 6차로 이상 주요간선도로는 매일, 왕복 2~4차로 일반도로는 2일 1회, 기타 골목길은 1주 1회 실시하며, 야간과 새벽 작업에 전 차량을 투입한 물청소체계를 구축한다.
도로분진청소는 주요간선도로와 왕복 4차로 이상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야 시간대 구분없이 도로 여건에 따라 청소를 진행하며 노면청소 역시 주요간선도로와 왕복 4차로 이상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도로여건에 맞춰 물청소 및 분진청소차와 연계해 작업한다. 단, 동절기의 경우 기온이 5℃ 이상일 경우 작업을 시행한다.
보도물청소(물푸미)는 청소 취약지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청결반 4개조를 편성해 주요간선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주변, 오물․쓰레기 투기지역, 악취발생지역보도물청소와 가로․보도시설물 세척작업을 한다.
또한 동 행정차량 물청소장비를 이용해 동주민센터별 골목길 청소도 가진다. 주택가 골목길과 주요도로 연계보도를 비롯해 골목길, 행사장, 학교, 화단, 가로시설물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물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