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UNIDO, 2013년 산업발전보고서 국제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오는 20일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지속적인 고용창출을 위한 제조업과 구조개혁의 역할’ 주제로 2013년 산업발전보고서 론칭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40년간 제조업이 고용창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산업구조 변환을 통한 지속적인 고용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UNIDO 대표 보고서인 산업발전보고서(IDR)는 혁신 및 에너지 효율적 이용 등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이슈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UNIDO 및 각국 전문가들이 2년에 걸쳐 작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다시 주목 받는 고용안정성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구조 개혁의 동인과 선결과제,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고 있다.

KDI는 국제세미나가 저성장, 저고용 극복과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 제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우리나라에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UNIDO 산업발전보고서의 주요 분석결과 소개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책적 함의 △종합 토론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 김준경 KDI 원장, 차문중 기획재정부 부총리 선임자문관, 루도비코 알코타 UNIDO 정책연구실장, 노부라 하라구치 UNIDO 정책연구관, 한진희 가천대학교 교수, 임원혁 KDI 경쟁정책연구부 부장, 이수택 UNIDO ITPO Korea 대표, 김원규 KIET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