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줄기세포 권위자 독일 한스 쉘러 석학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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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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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쉘러(60·사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분자생의학연구소장을 석학교수로 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쉘러 석학교수는 캐나다 출신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와 미국 펜실베이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독일 정부에서 그의 연구에 한 해 8500만유로(1300억원)를 쏟아 부을 만큼 줄기세포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1989년 역분화에 필요한 핵심 유전자(Oct4)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쉘러 석학교수는 올 1학기부터 정형민 교수와 한동욱 교수가 이끄는 건국대 줄기세포 연구센터 연구진과 신약개발 등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하게 되며 오는 4월 방한해 세미나와 강의를 열 계획이다.

건국대 석학교수는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 최고 권위의 탁월한 학문적 연구업적을 갖춘 학자로 초빙하고 있으며, 현재 건국대에 초빙된 석학교수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기술경영(MOT) 창시자인 윌리엄 밀러 미 스탠퍼드대 명예교수, 이론 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조-마이슨 자기홀극’을 예측한 조용민 석학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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