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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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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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은 이달말까지 최근 ‘세 모녀 동반자살 사건’ 등 전국적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집중 실시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적극적인 보호 및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내 민간기관과 이반장, 복지위원 등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단전, 단수, 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및 최근 6개월 간 건보료 체납 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및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각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 등 도움이 절실한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조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어려운 형편에 국가나 지자체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이 많이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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