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전국환 하차소감 "고생도 했지만 연철 연기하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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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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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전국환 하차 소감 [사진 출처=MBC]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황후' 전국환이 하차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일산 MBC 드림센터 세트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전국환은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 '기황후' 촬영하면서 고생도 했지만 연철을 연기하며 참 재미있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황후'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기황후'에서 전국환은 원나라 최대 권신이자 황제보다 권력을 휘두른 연철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전국환 선생님이었기에 연철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연철의 눈빛과 표정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기황후'에서 멋진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황후는 매주 월ㆍ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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