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효율화사업 금리 1.75% 최대 20억원 지원…연간 총 150억원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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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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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에 국내 최저금리 1.75%로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건물의 단열재, 단열창호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비용 등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건물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2012년 2.5%, 2013년 2.0%, 2014년 1.75%로 융자이율을 점점 인하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3년 에너지 효율 개선에 참여한 건물은 10,544개소로 2012년에 비해 207% 증가했고 융자지원은 44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늘어났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BRP) 추진으로 에너지사용량 65,937TOE/년을 줄였며, 온실가스 배출량 14만 2천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천2백만 그루를 심거나,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해당하는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한 예로, 2012년 11월 서울시에서 6천만원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비용을 융자지원받은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금강목욕탕은 폐열회수형 히트펌프를 설치한 후 2014년 1월 350만원의 요금이 즐어든 효과를 얻어, 2년 내 투자비를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를 지원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seoul.go.kr) 시정소식→고시·공고에 세부사항이 게시되어 있으니 융자지원 규모와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33-3575~9) 또는 다산콜(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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