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 시리아 사태는 지구의 평화와 안정, 인도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로 이웃국가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파장을 초래한다”며 “국제사회의 중재 노력에도 시리아 사태를 중단시킬 수 없어 매우 유감스럽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는 평화협상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를 벗어나 한 난민촌을 방문했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다.
국영 TV는 “알아사드 대통령은 난민촌의 상태를 둘러보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들었다”며 “알아사드 대통령은 난민들이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기초 생필품을 국가에서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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