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2월중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백을 메우고 올해 도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인력 배치에 초점을 두고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2월 송태화 서기관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었던 교육법무담당관에 이희창 예술팀장을 승진 배치하였고, 조한중 해양수산국장의 승진에 따라 그동안 직무대리 상태였던 최동용 수산과장이 꼬리표를 떼고 승진했다.
또한 올해 8월 도내와 대전일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청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과 수만명의 국내외 가톨릭신자들이 도내 천주교 성지를 방문함에 따라 행사지원 및 도내 천주교 성지의 국제적인 순례명소화 추진을 전담할 T/F를 구성하여 체계적인 행사지원과 시설정비를 위한 인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출범한 문화재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문화재단이 조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과중한 업무량과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보건국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분위기를 쇄신하고 직원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직자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도의 향상과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위원회에 6급 주무관을 보강 배치하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승진 42명 포함 총 106명 규모의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월 내포시대 2차년도를 맞아 충남도민에게 새로운 백년대계의 희망을 불어넣고 도청이전의 안정적 정착과 환황해권시대에 새로운 충남을 창조해 나갈 인력 포진에 포커스를 두고 고위직과 5급이하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