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버, 최근 18개월새 세 차례나 실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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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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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 웹닷컴투어 브라질챔피언스에서 스코어카드에 사인 안해 실격

블레인 바버



블레인 바버(24·미국)가 18개월새 세 차례나 실격되는 불운을 겪었다.

바버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GC(파71)에서 열린 미국PGA 웹닷컴투어 ‘브라질 챔피언스’에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고 스코어카드를 제출했다. 선두와 3타차의 괜찮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누락한채 스코어링 텐트를 벗어나 실격 통보를 받았다.

바버는 2012년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1라운드 해저드에서 볼을 치기 전에 루스 임페디먼트를 건드렸다며 나중에 스스로 1벌타를 매긴 끝에 실격을 감수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8월 웹닷컴투어 밀란클래식 2라운드에서는 66타를 쳤으나 스코어 오기가 드러나 실격당했다.

그는 지난해말 웹닷컴투어 Q스쿨을 통해 올해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 콜롬비아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1위, 지난해 칠레클래식에서는 공동 12위를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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