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우크라이나, 중국 불안감으로 하락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정세의 긴박감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1.19포인트(1.41%) 내린 16,108.89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1.86포인트(1.17%) 빠진 1,846.3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62.91포인트(1.46%) 하락한 4,260.42를 기록했다.

존 케리 미국무 장관이 상원세출위원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자치 공화국에서 16일 러시아 귀속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실시되면 "중대한 조치"를 취한다고 경고해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질 가능성을 우려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이 이날 발표한 1~2월 경제비표가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도 하락 작용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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