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감독 첫 작품 ‘라 바야데르’ 속 아름다운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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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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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바야데르 [사진 제공=국립발레단]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지난달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라 바야데르'가 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랐다.

'라 바야데르’ 속 감자티, 니키아 등으로 분한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모습이 곽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라는 뜻이며 고대 인도 회교사원을 배경으로 무희 니키아와 용맹한 전사 솔로르, 그리고 그와 정략결혼을 하게 될 공주 감자티, 니키아를 흠모한 제사장 브라만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라 바야데르는 지난해 티켓 판매율 92%를 기록했으며 주말에는 전석이 매진된 바 있다”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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