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삼성전자, 3개 전략으로 '절대 우위' 지킨다

아주경제 이재영ㆍ박현준 기자 =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은 14일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부문별 사업경쟁력 강화 △견실경영 △미래경쟁력 강화의 3가지 사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휴대폰, TV, 메모리 주력 사업의 프리미엄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전자업계의 절대 우위를 유지하겠다"며 "생활가전, 네트웍 프린팅, 솔루션 LED 기술개발 및 사업 강화를 통한 성장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견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경영 불확실성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설비, 제조, 유통 마케팅, 투자를 지역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집행, 운영 효율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부회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밸류체인에 차별화된 에코시스템을 적용하고 기술혁신을 강화하겠다"며 "의료기기 등 신사업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B2B 사업 역량 강화와 제품 부품 경쟁력 차별 요소 및 전자소재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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