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문 자문위원은 서울대 이병천 교수를 비롯해 오태광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 등 바이오 및 뷰티, 전시디자인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는 ‘생활속의 생명’을 전시 주제로 정하고, 전시관구성은 주제전시관과 체험형 테마전시관으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주제전시관인 바이오미래관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이해와 발전성과 및 바이오산업의 미래전망을 연출하고, 체험형 테마전시관은 중장년층, 청년층, 학생층등 연령대로 구분하여 바이오·뷰티산업의 성과를 체험하고 바이오·뷰티 기초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제전시관인 바이오미래관에서는 미래 혈관치료용 나노로봇과 복제개 ‘동경이’를 이슈 아이템으로 발굴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체험관에서는 생명 120세에 도전하는 바이오 치료기술의 체험과 건강한 삶에 대한 정보제공의 장으로 혈액 한 방울로 암, 심장, 갑상선 질환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젊은층을 위한 뷰티체험관에서는 한류의 새 물결 K-뷰티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홀로그램 영상콘서트와 융‧복합 화장품 등 미래의 K-뷰티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학생층을 위한 에듀체험관에서는 생명과학에 대한 기초지식의 이해와 DNA추출 실험 및 각종 바이오체험을 통해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생명과학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바이오엑스포 전시부문 자문위원회에서는 바이오엑스포 전반에 대한 이슈아이템과 전시내용에 대한 학문적 오류 검증은 물론 각 전시관별 구성 내용의 적정성, 연출방법, 관람 동선 등 전시 및 관람 전반에 걸친 자문을 실시했다.
바이오엑스포 이차영 총장은 “자문위원회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들을 전시 실행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여 오송바이오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내(KTX오송역 인근)에서 223개 국내·외 바이오기업과 7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등 10개 정부부처와 기관·협회가 행사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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