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코사놀, 아스피린 병용시 뇌졸중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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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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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허혈성 뇌졸중 완자가 폴리코사놀을 아스피린과 같이 섭취하면 아스피린만 복용할 때보다 마비와 같은 신경계 증상 회복 효과가 더 높고, 뇌졸중 재발 위험도 더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IOSR 약학저널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허혈성 뇌졸중 환자 92명을 ‘폴리코사놀+아스피린 섭취 그룹’과 ‘가짜약+아스피린 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신경계 회복 효과와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24주 뒤 비교한 결과  ‘폴리코사놀+아스피린 섭취 그룹’이 ‘가짜약+아스피린 섭취 그룹’에 비해 신경계 회복이 55% 개선됐고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41%에 달했다.

이번 연구에서 건강기능식품 성분인 ‘폴리코사놀’을 허혈성 뇌졸중 예방약과 같이 복용하는 게 이미 발생한 신경계 후유장애의 개선 효과를 높이고, 허혈성 뇌졸중 재발 위험마저 줄인다는 게 확인됐다.

특히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혈관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준다.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알코올 성분으로 만든다. 출혈 유발 위험이 없어서 수술 전에 복용을 끊을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알려진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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