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현재 살처분을 완료한 닭과 오리는 1015만8000수, 오늘 중 살처분 계획은 70만1000수로 총 1085만9000수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8년 AI 발생 당시, 살처분된 수 1020만 마리를 넘어선 역대 최대치이다.
한편 그동안 4차례 발생한 AI 살처분수를 보면 △2003년12월10일~2004년3월20일 102일간 진행된 제1차 AI 사태때는 10개시군 392농가에서 가금류 529만마리가 살처분됐고 △2차(2006년11월22일~2007년3월6일)는 5개시군 460가구 280만마리 △4차(2010년12월29일~2011년5월16일)에는 286가구 647만마리가 매몰처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