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는 “14일 오전 8시 54분께 안산시 단원구 소재 기계제조 공장에서 1m 높이에 쌓아둔 금속막대 더미가 쏟아지면서 김 모(53) 씨가 숨지고 정 모(65) 씨가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장관계자가 119에 신고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자체 구조했으며, 긴급출동한 안산소방서 119구급차가 다발성 외상으로 심정지 된 김 모 씨를 현장 응급처치,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근로자들이 작업 중 느슨해진 마음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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