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 LG이노텍, 이사 보수한도 35억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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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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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25억원에서 35억원으로 상향 조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LG이노텍이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3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이노텍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 38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재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결사안 네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 LG이노텍은 지난해 보수한도를 지난해보다 10억원 인상한 35억원으로 책정했다. 

재무재표 승인 과정에서는 무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6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을 1362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업 가치 재고에 주력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임기가 만료된 장범식, 김형준 사외이사 자리에 성태연 한국광전자학회 회장,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부학장이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정일 사외이사는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이상봉 LG전자 부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3인의 감사위원에 대한 신규선임 안건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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