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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회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이 열렸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김정일 과장은 14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회 터치산업 동반성장 포럼에서 “정부는 올해 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국내 터치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6월 말 터치산업 지원센터가 완공돼지원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일 과장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터치산업이 나갈지 로드맵을 발표해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 오늘이 그 약속을 지키는 자리”라며 “디스플레이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터치산업은 매년 30% 이상 지속 성장해 사용되는 용처도 스마트폰, 태블릿, TV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1위임에도 터치에서는 대만이나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터치시장의 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혜를 마련해서 미래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장 선점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럼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터치 산업 육성 전략을 2012년 발표하고 관련 인프라 등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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