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친환경쌀 '푸른 연인'…안양지역 급식용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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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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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안양지역 초등학교 급식용으로 공급된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안양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72곳에 친환경 쌀 '푸른 연인' 연간 394톤(12억5000만원 상당)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가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 1290톤의 30.5%에 달한다.

122톤은 가평지역 학교에 공급되며, 630톤은 판매된다.

'푸른 연인'은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최고 등급인 la등급의 계곡수로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하다.

가평군은 엄격한 재배와 품질관리로 생산된 '푸른 연인'이 안양지역 품평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 학교급식용은 물론 개인이나 음식점 등에서도 주문과 구입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학교급식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친환경 생산단지를 확대, 품종을 더욱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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