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서 4월~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4 15: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중랑, 난지, 서남, 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 4월~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물 사랑 환경교실'을 연다. 각 센터에서는 꽃 축제, 파크골프, 지렁이 화분만들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서남물재생센터에선 봄과 가을에 꽃 축제를 연다. 봄철인 4월, 5월엔 유채꽃, 꽃잔디, 보리밭길이 조성되고, 9월, 10월에는 코스모스, 해바라기, 칸나꽃길이 조성된다. 특히 파크골프장이 있어 휴일엔 가족단위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으로 청소년단체 20인 이상일 경우 50%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고양시에 위치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지렁이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가 먹고 남긴 음식물 쓰레기가 지렁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강남구에 위치한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선 매주 금요일 저녁 '초승달 음악의 밤'을 개최한다. 성동구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에선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맑은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인근지역 주민화합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친선 배드민턴 대회도 개최한다.

정만근 서울시 물관리정책관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물재생센터가 주민 친화공간의 집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물재생센터가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