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에 밀려 박물관 관람의 가장 취약계층이 된 청소년들을 위한 것이다.
중학생 인턴제는 4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총 8주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미래 문화 산업의 주역인 청소년의 잠재력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2단계로 기획됐다.
1단계는 박물과 문화학교 과정으로 박물관 및 박물관 콘텐츠와 관련한 체험과 이론적 소양을 키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활동을 병행한다.
2단계는 박물관 학예 실습과정으로 상설전시실의 전시 시나리오를 숙지한 후 박물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설명 활동을 진행한다.
또 서울역사박물관은 평일 하루를 정해 박물관 수장고 및 보존과학실 견학 등 박물관 학예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특강도 마련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컴퓨터 자동 추첨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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