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발기인대회 ‘타운홀 미팅’ 형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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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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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오는 16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중앙당 발기인대회가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치러진다. 기존의 정치문법에서 벗어나 소통과 통합의 새정치를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은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16일 일요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발기인대회는 이례적으로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밝혔다.

양측은 발기인대회 행사장을 원형을 꾸미고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한가운데 앉도록 좌석을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신당의 방향과 의미, 정책대안 등 정치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통합신당은 이날 당명과 당색, PI(Party Identity)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오늘 저녁 6시까지 당명 공모를 마감하고, 정무기획분과에서 이를 분류하고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두 공동추진단장(김한길-안철수)에게 보고하고, 공동추진단장은 양쪽 내부 논의를 거쳐서 16일 오전에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발기인은 김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 국회의원, 시도당위원장, 원외 시도당위원장, 원외 지역위원장, 각계대표(직능, 노동, 여성, 청년, 실버, 장애인), 광역단체장,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당무위원 등 330명으로 구성된다.

새정치연합도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330명의 발기인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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