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사내기업가정신 : 창조로 통하는 놀라운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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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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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데소자 ㅣ 벤자민 홍 옮기ㅣ IGM세계경영연구원(IGMbooks)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혁신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저자는 "사내기업가정신의 조직문화는 시대적 트렌드"아며 "모든 조직은 끊임없이 개선하고 가속의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았을 때 눈부신 혁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날로그 시대의 최강자였던 코닥, 워크맨을 포함해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니던 소니, 휴대전화의 지존이라 불리던 노키아 등 철옹성 같던 대기업들이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고 관료화에 빠져 급변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아울러 미래 환경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사내기업가정신은 벤처 창업에서 말하는 기업가정신과 다르다. 이는 직원들이 회사의 주인처럼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해 수익성 있는 신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개념으로,  유럽 등 선진기업에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LG그룹은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에 합류하여, 시장 선도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공간인 '사내 포털LG-LIFE'을 구축했다. 조직의 수뇌부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사내기업가정신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결과다.

  사내기업가정신이 기업과 조직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한편 조직 내부와 외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366쪽, 2만원

 이제 선진기업의 경영진들과 경영전문가들은 "사내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조직은 흥하고 그렇지 못한 조직은 쇠퇴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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