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복지부와 의사협회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비공개 협상을 갖는다. 복지부에서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이창준 보건의료정책 과장 등이 참가한다.
의사협회는 협상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건은 현재 양측이 크게 대립하고 있는 원격의료 도입과 수가 등의 건강보험 제도 개선안 등이 유력하다.
협상 결과는 늦어도 20일에는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20일을 협상 마무리 시점으로 정한 상태다. 의사협회는 16일 이전에 협상을 마칠 계획이다.
방상혁 의사협회 투쟁위원회 간사는 “24일 휴진 여부는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며 “물리적으로 16일까지 협상 결과가 나와야 투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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