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스마트스쿨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지능적 데이터 분산 등 최적화된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그룹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스마트스쿨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효성ITX는 경기 광주의 군 자녀 기숙형 사립고인 한민고등학교에 스마트스쿨용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스쿨은 정부가 교육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2015년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교육 정보 서비스를 구축,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교육 사업이다.

이번에 효성ITX가 공급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과 달리 서버 가상화와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효성ITX가 특허를 보유한 분산 파일시스템을 바탕으로 지능적으로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스마트 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효성ITX의 최신 클라우드 플랫폼은 정부의 스마트스쿨 조기 구축을 이끌 수 있는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플랫폼의 분산파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 "향후 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