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깃발 든 안철수, 식사정치로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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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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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과 통합 깃발을 든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17일 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지며 광폭행보에 나섰다.

양측 내부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당헌·당규 제정 등을 놓고 파열음이 나오는 가운데 안 의원이 스킨십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소속 4선 이상 의원 7명과 오찬 회동을 갖고 통합신당 창당과 기초연금 등 정치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에는 박병석(4선) 국회부의장과 5선의 문희상·이미경·이석현 의원, 4선의 김성곤·김영환·신기남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관련해 “역사적인 통합을 해서 국민의 기대가 대단하다”며 “서로 힘을 합쳐서 일을 추진하고, 오해나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긴밀하게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앞으로 잘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듣겠다”며 “잘 이끌어 달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기초연금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안 위원장은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 “지역구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민주당 때문에 7월 지급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진 의원들은 “정치적으로 공격당할 우려가 있으니 일단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과 타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안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말했다”며 “(의원들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대로 말해줬다. 저는 주로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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