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창군 흥덕면의 한 남성이 동림저수지 인근에서 주운 암석이 운석인 것 같다며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발견된 암석은 검은색에 크기는 가로 3㎝, 세로 2㎝ 정도로 25~30개가 한꺼번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암석을 가지고 온 이 남성은 전국 곳곳에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된 지난 9일 오후 10시경 암석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만일 해당 암석이 운석으로 판명되면 진주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운석이 발견되게 된다.
이에 고창군과 경찰은 해당 암석의 운석 여부에 대해 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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