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덕양구는 주민들에게 황사 미세입자는 눈,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황사 성분인 중금속, 이물이 식품을 오염시킬 경우 건강장애 및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식품을 비닐봉투나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며, 냄비, 프라이팬, 국자 및 스푼은 사용 전 다시 한 번 세척할 것과.
아울러 조리하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지하수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으며,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황사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당부했다.
구청 관계자는 “봄철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생활습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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