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아산시를 첨단산업특구도시로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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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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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6.4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새누리당 홍문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아산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아산을 첨단산업특구도시로 집중육성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문표 예비후보는 “아산은 온양온천과 더불어 첨단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전국 223개 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고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인만큼, 아산을 첨단산업도시로 집중 육성하여 일자리가 많고, 소득이 높은 가장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홍 후보는 먼저“충청남도는 전국 16개 시·도 중 경제규모가 네 번째로 큰 규모에 맞게 산업 홍보등을 위한 국제적 규모의 전시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서울·경기권·일산 킨텍스, 삼성코엑스, 송도 컨벤시아와 같은 충남국제무역센터를 천안ㆍ아산역 인근 배방택지개발지구내 건립하겠다” 고 말했다.

 홍 후보는 “올 1월7일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통과에 따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될 경우 아산시를 반도체, 자동차, IT 융복합 첨단산업특화단지 도시로 집중육성 하겠다” 말하며 “산·학·연 클러스터(단지)가 쉽게 형성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에 공장 뿐 아니라 교육·연구시설의 복합 입주를 허용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특화도시로 육성할 것”이라 말하며 이를 위해 “녹지율을 일반산단의 절반수준으로 완화(5~13%→2.5~6.5%)하고 각종 세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 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주요제조업체가 천안, 아산지역에 60%나 집중되어있다” 말하며 정부+충남도+기업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수출활성화 모색 ▲시설 경영안정자금 금리지원 ▲수출업체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 ▲신설 우량기업유치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서해선복선전철 구축을 통해 홍성-송간간 철도망 구축을 통해 내포신도시 이용객 증가 및 아산·당진 산업단지 물동량 급증 대비하여야 하며 제2서해안 고속도로 조기 건설하여 당진-천안간 고속도로건설을 통해 서해안과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여 충남 서북부 항만·배후 대규모 산업단지 물류수송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2008년 전철 개통이후 아산 관광객 2011년 1천444만명 방문객 등 가파른 상승하다가 지난해 1천345만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며 “관광객이 줄고 있는 원인은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온양온천을 국제 관광단지로 조성해야한다”강조하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온양 행궁 복원사업과 더불어 온양온천을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A급 비즈니스호텔건립(무역전시장과 연계) ▲명품의류 아울렛(파주, 여주, 이천 대형 의류 쇼핑몰)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홍 후보는 “인구 30만명 도시이자, 수출 1위인 지역에 세무서가 없어 법인세, 부가가치세, 양도세, 증여세 등의 민원 처리 아예 불가능한 상황이다” 말하며 아산시에 세무서를 신설하겠다 말했다. 또한 아산시 실내수영장 건립사업 추진 과 함께 하키전용경기장 신설 등 체육수요 충족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홍문표 예비후보자는 25일까지 치러지는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를 통해 각 시군의 현안사업 및 지역공약에 대한 정견발표를 통해 도지사로서 도정 운영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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