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위해서라면…구직자 10명 중 4명은 스토리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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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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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과장, 뻥튀기 할 수 있다는 구직자가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573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토리를 과장할 의향'을 조사한 결과, 36.6%가 '과장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응답자의 24.6%는 이미 구직활동 중 자신의 스토리를 과장한 경험이 있었다.

과장한 항목으로는 '직무 관심 및 입사 후 포부'(40.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지원 회사, 직무 관련 경험'(27.7%), '성장배경'(25.5%), '리더십 성과 등 사례'(25.5%) 등도 많았다.

과장한 수준은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나, 많이 달라진 수준'(63.8%)이 가장 많았다.

이렇게 스토리를 과장해 서류전형 등에 합격한 경험은 74.5%에 달했다. 반면 들킨 경험은 10.6%에 그쳤다.

한편 응답자의 65.4%는 스토리 중심의 채용전형 변화로 인해 구직활동의 부담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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