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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분양하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 투시도. [이미지제공 = 한화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는 서울 상암지구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한화건설은 상암 오벨리스크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 문화공원이 조성되고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인접해 환경이 쾌적하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0층, 총 732실(전용면적 21~44㎡) 규모로 △21㎡ 128실 △24㎡ 553실 △26㎡ 36실 △35㎡ 9실 △42㎡ 6실로 구성됐다.
DMC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약 57만㎡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다. 브라질 월드컵 이전 대규모 개국방송을 준비하는 MBC 글로벌 미디어센터를 비롯해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암 DMC에 상주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2년 이 지역에 상암 오벨리스크 1차 897실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난해 5월 분양한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최고 25.5대1, 평균 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다.
한화건설은 전자레인지·세탁기·에어컨·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이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 홈네트워크 시스템, 태양광 발전 등을 갖췄다.
인근에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성산대교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공항철도·6호선·경의선 등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이용 가능하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로 인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브랜드까지 갖춘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라며 "뛰어난 입지 및 주변환경을 갖춘 1억원 중반대의 투자상품으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택 전시관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361 DMC이안상암 2단지 2층에 있다. 입주는 2015년 1월 예정이다. (02)3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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