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분양시장 봄향기 가득] 분양시장 본격적인 성수기…알짜 물량 잇따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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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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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분양시장이 본격 성수기로 접어들고 있다. 주택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자 건설사들도 아껴왔던 알짜 물량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분양물량을 따져봐도 전년 동기보다 왕성한 분양시장 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전국에 2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97곳, 4만5458)보다 67% 늘어난 105곳에서 총 7만594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되살아난 매수심리에 미분양물량도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주인을 찾지 못한 주택은 전국 5만9000여가구로 7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주요 분양 지역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5월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신정동에 목동 힐스테이트 1081가구 중 426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주변에 대기 수요가 풍부하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다음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에 나선다. 2009년 이후 5년 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GS건설은 다음달 초 서울 역삼동에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울 마포구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마포3차를 분양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서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3065가구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 용이 금호어울림을, 두산건설은 고양시 탄현동에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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