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 최정록 과장의 ‘인삼산업의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나승열 건국대 교수의 ‘자연의약품으로 이용 가능한 인삼 진토닌’을 주제로 한 특강이 실시됐다.
이어 지난해 회원이 수행한 ‘인삼 생산·효능·가공분야별 주요 연구결과’ 발표를 하였으며, 김기홍 인삼특작부 과장은 ‘한·중 FTA 인삼산업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인삼산업의 3중고 해결을 위해 R&D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는 인삼에 대한 연구개발 정보공유 및 학술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로, 농촌진흥청과 각 도 지역특화작목시험장, 지자체연구소, 대학 및 기업연구소 등 80여 명의 연구원이 가입돼 있다.
이석수 회장은 “국내 인삼산업은 근래 연작장해,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기반 약화,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의 증가로 인한 소득감소, 세계적인 불경기로 소비의 위축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R&D를 통한 인삼산업 문제점을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인삼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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