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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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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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내 2723개 업소 대상…“위반 시 고발 등 강력조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 배출업소 2723곳을 대상으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 지도점검은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 사업장 내 두 가지 이상의 배출시설을 설치한 경우 한 번에 점검하는 것으로, 과거 위반내용에 따라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민간단체 및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 시·군 교차 점검 등을 실시하며, 위반사항이 나올 경우에는 해당 사업장을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가뭄이나 장마철, 명절 연휴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와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서는 사업자의 자발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하다”며 “환경오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환경신문고(128)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모두 4808개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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