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어벤져스2 국내 촬영 "한국 위상 알리는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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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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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정홍원 국무총리는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의 국내촬영에 대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발전한 위상과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20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달 말 국내촬영이 예정된 '어벤져스2'와 관련해 "이번 촬영이 우리의 국가브랜드 상승과 경제적 효과 제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정책조정회의 <자료사진>



정 총리는 이어 "이번 영화 촬영이 관광산업 진흥, 고부가가치 관련 산업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국내 영화산업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면서도 "촬영과정에서 교통통제에 따른 국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최근 세종시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축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발견된 것에 대해 "환경오염과 주민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매몰지 상황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 "AI와 관계된 공직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에 근무여건 개선과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정 총리는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전의식 결여가 타인에 피해를 끼치고 국가ㆍ사회적 손실을 초래한다"며 "그 결과가 고스란히 나에게 돌아온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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