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물원은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인 삵 5마리를 21일 오후 12시 40분 안산 시화호 상류습지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삵을 생태계로 방사하는 것은 전국 최초며, 동물원에서 태어난 삵을 야생으로 되돌려보내는 것 역시 첫 시도다. 동물원은 지난해 9월부터 살아있는 쥐, 비둘기, 미꾸라지를 주며 야생적응 훈련을 시키고 건강검진을 했다. 방사 후에도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3개월 이상 적응과정을 관찰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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