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부터 한강교량 경관조명 점등시간 '일몰 후 15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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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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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한강교량의 경관조명 점등시간을 '오후 7시에서 일몰 후 15분'으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몰 시각이 오후 7시였다면 15분 후인 오후 7시 15분에 한강교량의 경관조명이 켜지게 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동절기 약 3개월간 84MWh, 722만원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는 한 달간 일반가정 약 26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용심 서울시 도로시설과장은 "일볼 시각이 점차 늦어짐에 따라 한강 교량의 경관조명 점등시각을 늦춰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한강 교량의 아름다운 야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강교량 경관조명 관리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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