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헤이그에서 한ㆍ미ㆍ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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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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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다음 주 한국과 미국, 일본이 3자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신문은 21일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24일과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며 “세 나라가 회담 개최 사실을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ㆍ미ㆍ일 정상회담에 대해 숙고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수용을 최종결정했다”며 “지난 19일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ㆍ미ㆍ일 정상이 북핵 문제에 대해 세 나라의 협력관계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보고받은 뒤 참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세 나라가 의제 등에 대해 이미 물밑에서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심 의제는 북핵 문제가 될 것이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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