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내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에 국내외 투자자 관심…올 하반기 쯤 가시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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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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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미국 MGM사,국내:삼성 에버랜드 관심 표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추진중인 초대형 테마파크사업에 국내외 대형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생활쓰레기 매립이 끝난 인천시 서구 경서동 제1매립장과 경인아라뱃길 남쪽 515만㎡의 부지위에 민간자본 2조원을 들여 테마워터파크와 고급숙박시설,프리미엄 아웃렛등을 갖춘 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1월에 외국인 투자사인 미국의 MGM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이 현장을 실사하고 송재용 공사 사장과 면담을 하는등 구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삼성은 현재 그룹의 지주회사인 에버랜드에서 제안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공사의 한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워낙 커 빠른 시일내에 손쉽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입지,개발여건등 여러측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은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며 올 하반기쯤 되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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