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경제특집(6) – 서부경제개발 사업의 대표도시, 랴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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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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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동성 권역별 개발정책 및 주요 도시의 경제발전 전략

[사진=중국 랴오청시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지난해 정식 발표된 서부경제개발 사업은 산동반도 블루경제구 건설사업과 황하삼각주 고효율생태경제구 건설사업을 이어 중국경제구조를 크게 바꾸게 될 중요한 정책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서부경제개발 사업의 대표도시인 랴오청은 지난시와의 교통시설을 편리하게 갖추며 발전규획, 인프라설비, 산업발전, 요소시장, 생태보호 등 5개 부문의 단일화를 통한 도시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달 착공된 랴오청-지난 간의 철로 건설이 완공되면 랴오청에서 지난시까지 이동시간은 불과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칭다오총영사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랴오청은 지난시와 빠르고 긴밀한 교류를 위해 도시 삼각지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통해 랴오청과 지난시 간의 빠른 융합발전을 이루려 하고 있다.

랴오청은 동쪽으로는 산동대학교, 지난대학교, 지난고신구 등 고급인력이 밀집해 있어서 우수한 인재를 활용한 과학적 발전 추진에 장점을 갖고 있다.

랴오청은 허베이(河北)-산동(山东)-허난(河南)의 접경지에 위치해 있어 주변지역 경제발전과 중원시장(中原市场)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산동성 각종 상품의 서부지역 진출, 서부자원의 산동 진입, 그리고 산업이전 등에서 중요한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랴오청은 허베이성-산동성-허난성 접경지대에 무역물류센터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레저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업을 선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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