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삼성전자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009년 이후 6년간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월간 리쿠르트와 함께 대학생·구직자 1068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8.3%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이는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9년 이후 6년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은 현대자동차(6.7%), 포스코(5.0%), CJ제일제당(4.1%), 대한항공(3.8%) 순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LG화학(2.3%), NH농협은행(2%), 기아자동차(2%), SK텔레콤(2%), LG전자(2%)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등은 '높은 연봉'이 입사하고 싶은 주된 이유로 지목됐다.
CJ제일제당과 LG전자는 '휴식·의료·육아시설 등 복리후생', 대한항공은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 LG화학은 '근무환경·조직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NH농협은행은 '정년보장 등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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